

11월 28일(금), 화우는 11월 월간공익 프로그램으로 '홈리스'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홈리스에 대한 국내법과 UN의 정의를 비교해 보고, 우리가 왜 홈리스의 인권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어 매년 동짓날 무렵 열리는 홈리스 추모제의 의미를 살펴보고, 시민들이 직접 기억의 계단에 놓을 생몰기록과 장미를 리본으로 묶는 작업에 함께하였습니다. 해당 일자 기준 지난 1년 간 홈리스 무연고 사망자는 해당 일자 기준 445 명이었습니다(서울시 기준). 참가자들은 생몰기록을 읽고 생각에 잠기기도, 또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리본을 정성껏 묶어 나갔습니다.
이번 활동은 홈리스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을 돌아보는 일임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