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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제 7회 교실법대회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하였습니다.

교실법대회는 청소년들이 사회이슈 또는 주변의 관심사에 대해 직접 팀을 꾸려 법안을 만들고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며, 화우공익재단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화우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참가신청자격을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시로 확대하여 진행하였고, 어느때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신청하였습니다. 티열한 경쟁으로 예선심사를 통과한 중등부와 고등부 각 세 개팀은 화우 변호사의 멘토링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법안으로 본선 경연에 임했습니다.

고등부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 보호 체계 개선을 위한 화이트헬퍼에 관한 법률(약칭: 화이트헬퍼법)'을 발표한 화이트헬퍼팀이 화우공익대상을, '학생인권부서 및 학생심의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발표한 렛츠고 양떼목장팀이 정의상을, 형사 절차상 범죄피해자의 권리보장 및 구호를 위한 사법구호에 관한 법률(약칭: 사법구호법)을 발표한 유스-티치아팀 인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중등부에서는 '국민비만관리법'을 발표한 Fitfuture(핏퓨처)팀이 화우공익대상을, '빌런퇴치특별법'을 발표한 엔드게임(END GAME)팀이 정의상을, 연대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의무화 법안(약창: 연대의식 강화법)을 발표한 이음-넷(ieum-NET)팀이 권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한 모든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심사시간동안 진행된 미니골든벨은 청소년들이 공익 이슈를 퀴즈로 만나보며, 팀별 대항으로 진행되어 여기저기서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자 짧은 토론과 가위바위보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도 수준 높은 법안과 발표력이 돋보이는 해였습니다. 교실법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교육을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