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2일(수), 화우공익재단은 강남구 디지털 DNA 페스티벌(진로박람회)에서 변호사 체험부스 '공감(F)과 논리(T) 사이'를 운영했습니다. 부스에서는 실제 화우공익재단이 진행했던 사건을 각색한 횡령사건의 증거를 찾아 피해자를 변론해 보는 '사건의 지평선', 변호사 진로·청소년·환경·장애·이주민난민·젠더 등의 퀴즈를 풀어보는 '퀴즈!퀴즈!', 말하기 어려웠던 고민을 쪽지에 적어 제출하면 이메일로 답변 받아볼 수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사건의 지평선'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엔 서류를 낯설어했지만, 금세 사건에 몰입하여 증거들이 어떻게 횡령으로 이어지는지 친구들과 논의하고 피해자 변호사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화우공익재단 변호사와 함께 의견서를 검토하며, 마지막에 이 사건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된 것임을 안내하자, 청소년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시간마다 진행된 퀴즈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져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였으며, 퀴즈 종료 후에는 틀린 문제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며 함께 문제를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상담 쪽지에는 친구·가족·학업 등 다양한 고민이 접수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화우공익재단은 진로프로그램을 성실히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남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화우공익재단은 청소년들이 법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