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수),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요청으로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법률계획'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권리 강화를 위해 ‘평생 계획 수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법률계획' 파트에서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상의 장애인 권리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차별의 사례를 소개하고, 차별을 겪었을 때 대처 방안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상속법, 근로기준법, 성년후견인 제도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법률 내용을 다루며, 법이 개인의 삶과 얼마나 깊이 관련되어 있는지를 함께 다루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직접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작성해보고, 유언장을 써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강의 중에도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강사로서도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법률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생활에서 법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