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우공익재단은 올해 여러 차례 이주민 인권, 난민 인권에 대한 강연을
하였습니다. 그 중 8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사단법인 호이가 주최한 문화다양성 직무연수 강연자로 참여하였습니다. 해당 연수는 서울시 소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화우공익재단에서는 ‘난민 영화로 보는
이중 문화’를 주제로 난민의 개념과 문화적 편견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의 주 내용은 난민의 개념 정의, 그동안 우리가 가져왔던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과 가짜뉴스 등에 대한 팩트 체크, 그리고 난민 영화의 소개를 통한 난민 문화 이해 및 난민에 대한 인식 재고와 포용 방법에 대한 고민 등을 구성되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더불어, 교실 안에서 난민에 대한 포용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어떻게 확산시킬 수 있을지 교사들과 함께 토론해 보는 건설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한 해 동안 부천 소재 고등학교에서의 인문사회핵심강좌, (사)이주민센터 친구에서 진행된 수요이주인권특강, 용인시 민주시민교육사업
강좌 등에서 난민∙이주민 인권과
관련 법제도 및 문화다양성, 차별금지의 가치 등에 대하여 강연하였습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은 인식 재고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잘 접할 수 없었거나 단편적으로만 접하였던 분야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약화시키고, 실제적인 현장의 상황과 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화우공익재단은 사회취약계층 및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강연에 열심히 참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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